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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의 불펜투수인 세자르 발데스 (Cesar Vald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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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인 세자르 발데스는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5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많은 나이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유망주시절부터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0.0이닝을 던졌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2~2013년에는 멕시코리그에서 뛰었습니다. 2014년에는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세자르 발데스는 2015년부터 멕시코리긍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즌중에 잠시 대만 프로야구팀에서 뛰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세자르 발데스는 2017년에 오클랜드와 토론토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8~2019년에는 멕시코리그에서 뛰었습니다. (AAA팀에 도달한 이후에는 주로 멕시칸리그에서 뛰었습니다.) 2020년 1월달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세자르 발데스는 8월말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2020년에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 15년의 프로생활중에서 가장 핫한 한달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망주시절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크게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평균 8.5인치가 넘는 각도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단 최근에는 매해 시즌이 끝나면 새로운 소속팀을 찾기 위해서 노력을 한 세자르 발데스인데..2020년 겨울은 안정적으로 볼티모어의 40인 로스터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8월말에 볼티모어의 부름을 받고 9월달에 팀의 불펜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9경기에 등판해서 14.1이닝을 던지면서 1.26의 평균자책점과 0.7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만 35살 시즌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완투수로 많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인데..2020년에는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특히 우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107/0.167/0.10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190/0.217/0.38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46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82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지 않고 2020년에 1달간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겠지만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크게 높은 것인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을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도 없는 선수입니다. 볼티모어가 2021년에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전력이 아니기 때문에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과거 애리조나 시절에 타석에 들어선 적은 있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을 보면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세자르 발데스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1.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7.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세자르 발데스는 평균 77.9마일의 체인지업을 전체 구종의 83.2% 비율로 던졌습니다. 그리고 85.5마일의 싱커와 77.5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었습니다. 던진 직구의 구속 자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느린 선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세자르 발데스의 연봉:
2010년 5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60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과 2022년에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자르 발데스가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41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년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매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해야 하는 선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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