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J.T. 리얼무토 (J.T. Realmuto)에게 아직 오퍼를 하지 않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30. 23:23

본문

반응형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만해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J.T. 리얼무토가 장기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퍼를 했는데...J.T. 리얼무토가 더 큰 게약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COVID-19로 인해서 금전적으로 큰 손해를 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아직까지 J.T. 리얼무토와 재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새로운 야구 운영사장인 데이브 돔브로스키를 영입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이지만 아직까지 포수인 J.T. 리얼무토에게 공식적인 오퍼를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020~2021년 오프시즌 가장 중요한 목표가 J.T. 리얼무토와의 재계약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80명에 이르는 구단 직원을 해고했을 정도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라는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J.T. 리얼무토가 홈 디스카운트를 해주길 원할 것으로 보이지만..2019~2020년 단 2년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뛰는 동안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도 못했을정도로 팀 전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J.T. 리얼무토가 홈 디스카운트를 해주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2년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2년간 192경기에 출전한 J.T. 리얼무토는 0.273/0.333/0.492, 36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지시점에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공격력을 갖고 있는 포수중에 한명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J.T. 리얼무토는 시장에서 평균 2500만달러가 넘는 5~6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하게 메이저리그 구단으로 부터 오퍼를 받았다는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가장 유려한 행선지로 거론이 되었던 뉴욕 메츠가 제임스 맥캔으로 방향을 틀면서 기대만큼 큰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할수도 있다는 예상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FA시장에서 연간 2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해줄 수 있는 자금력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서 포수를 구하고 있는 구단은 LA 에인절스가 유일해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복병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뉴욕 양키스의 경우 J.T. 리얼무토가 아니라 DJ 르메이휴와 재계약을 맺는 것을 1차 목표로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이름이 자주 거론이 되고 있기는 한데...아직까지 공식적인 오퍼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데이브 돔브로스키를 야구 운영사장으로 영입하기는 했지만 2021년 시즌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크게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은 참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라파엘 마르챈 (Rafael Marchan)이라는 포수 유망주가 존재하기 때문에 J.T. 리얼무토에게 오퍼를 한다고 해도..선수가 원하는 그런 수준의 계약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의 분위기가 J.T. 리얼무토에게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필라델피아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몸값이 충분히 떨어졌다고 판단되는 1월 중하순에 공식적으로 오퍼를 하고 J.T. 리얼무토의 선택을 기다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하고 잭 휠러를 영입하면서 포스트시즌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인데...자금 문제로 인해서 J.T. 리얼무토와의 재계약에 실패를 한다면 그동안 투자를 한 것이 의미를 잃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