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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Eric Thames)와 계약을 맺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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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1루수로 뛰었던 에릭 테임즈가 2021년에는 다시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팀 옵션을 거절한 이후에 새로운 구단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에릭 테임즈이기 때문에....아마도 2021년을 미국에서 뛰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확실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것보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조금은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하는 것을 선택한 느낌입니다. 에릭 테임즈는 2020년에 41경기에 출전해서 0.203/0.300/0.317,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였는데..이성적은 2017년에 미국으로 복귀한 이후에 가장 부진한 성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로 뛰기에는 컨텍이 부족했던 것이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접고 일본 행을 선택한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국 프로야구 행도 고려하지 않았을까 싶은데..한국의 전 소속팀이었던 NC 다이노스가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협상할수 있는 구단이 NC 뿐이었고...2021년에 받을 수 있는 최대 연봉이 100만달러라는 부분도 에릭 테임즈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행을 선택한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2021년에 일본 프로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100만달러 받고 2021년 시즌중이나 2022년에 한국 프로야구 복귀를 노크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NC 다이노스의 경우 2020년을 함께한 외야수 애런 알테어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1986년생으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에릭 테임즈는 2011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부상등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데 실패를 하였고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 행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NC 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고 3년간 0.349/0.451/0.721의 말도 되지 않는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미국 메이저리그로 금의환향을 하였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음주운전이라는 사건사고를 만들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3년간 0.241/0.343/0.504의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2020년에 연봉 100만달러, 2021년 옵션 거절에 대한 바이아웃 100만달러를 받았던 에릭 테임즈는 2021년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2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미국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100~125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또다른 1루수 자원인 저스틴 스모크와도 계약에 접근했다는 사실인데..저스틴 스모크가 1루수로 뛰게 된다면 에릭 테임스가 코너 외야수로 뛰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2019년에 우익수로 61.0이닝을 소화한 적은 있는 선수지만 2020년에 1루수로만 뛴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부담을 갖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주전으로 뛸 수 있는 방망이를 일본에서 보여주는 것이 먼저이기는 합니다. 삼진율이 높은 타자이기 때문에 일본 프로야구에서 고전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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