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 별다른 루머를 만들어내지 않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타구단의 높은신 분들은 LA 다저스가 S급 FA들인 트레버 바우어, DJ 르메이휴를 영입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대형 FA에게 평균 연봉은 높고 계약기간이 짧은 계약을 수차례 제시한 적이 있는데...이번 겨울에는 그런 전략이 대형 FA들의 영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있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COVID-19로 인해서 2020년에 구단들의 손해가 많았기 때문에 S급 FA 들에게 평균 연봉도 높고 긴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구단이 많지 않다고 판단을 하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뉴욕쪽 언론에서 일을 하고 있는 조엘 셔먼의 주장이기 때문에 신뢰감은 없습니다. 연말이 되면서 별다른 루머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심심하니..또다시 LA 다저스를 포함한 기사를 만들어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두선수의 경우 2020-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한 직후부터 LA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수 있는 선수로 계속해서 이름이 거론이 되었기 때문에...새롭지도 않은 소식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LA 다저스가 두명의 선수와 대화를 했다거나 컨텍을 했다거나 하는 소식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LA 다저스가 1순위로 영입을 고려해야 하는 저스틴 터너와도 대화나 접촉을 했다는 루머가 없을 정도로 FA 시장에서 조용했습니다. (아. 최근에 토미 케인리와 2년짜리 계약을 만들어내면서 FA 시장에서 뭔가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실제로 두선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상태라면...오프시즌 초반에 앤드류 프리먼이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선수들의 몸값이 충분히 떨어졌을때 단기 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 것을 기대하기는....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상당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예산으로 고려하기는 힘들겁니다.
트레버 바우어의 경우 남부 캘리포니아가 고향인 선수로 UCLA 대학을 졸업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에서 쓸만한 오퍼를 한다면 다저스행을 거절하지는 않겠지만...2018년과 2020년 시즌을 제외하면 뚜렷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트레버 바우어에게 다저스가 큰 계약을 제시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1년 시즌을 뛰는 선택을 하면 선발투수가 6명이 됩니다. 그상황에서 추가적인 선발투수의 영입을 고려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이 끝나면 클레이튼 커쇼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클레이튼 커쇼라는 이름값을 고려하면...당장의 기량보다는 조금 더 큰 금액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또다른 선발투수에게 큰 계약을 해줄 여력은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LA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 DJ 르메이휴중에 한명을 영입한다면 DJ 르메이휴의 영입이 더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찾고 있는 우타자이며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년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LA 다저스가 관심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물론 DJ 르메이휴가 원하고 있다는 연봉 2500만달러의 5년짜리 계약을 해줄 생각은 전혀 없을 겁니다. 다저스 관계자들이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인 코디 호지를 미래 3루수 후보로 지속적으로 거론을 하는 것을 보면 다저스가 DJ 르메이휴에게 제시할수 있는 계약은 1~2년짜리 계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선수들을 영입할수 있다면 LA 다저스의 팀 전력을 크게 개선할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LA 다저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기존 선수들과 별다른 협상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큰 돈이 필요한 선수의 계약보다는 로또성 계약으로 전력 보강을 시도할 가능성이 몇배는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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