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2월 23일은 좌완투수 스티브 칼튼 (Steve Carlton)의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무려 4번이나 사이영상을 수상하였으며 1차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이선수 기록중에서 가장 말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선발투수로 무려 254번이나 완투 경기를 했다는 것과....1972년에는 41번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0번 완투경기를 했다는 점입니다. 이게....인간이 가능한 것인지...요즘에 한시즌에 2-3번만 완투경기를 해도 엄청난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최근 10년간 메이저리그 홈런 1위의 기록을 포스팅을 했는데...이번주에는 지난 10년간 매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한 선수들에 대한 일러스트가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가 삼진 아니면 홈런이라는 말이 있는데..시즌 최다 삼진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셰인 비버도 162경기를 했다면 300개가 넘는 삼진을 기록했을 겁니다.
2021년 1월 25일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진 요엘키 세스페데스 (Yoelqui Céspedes). 그 유명한 세스데페스의 동생으로 형과 유사한 체격과 스윙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인성은 형과 다르길 기대하며..나이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1년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미국 프로생활을 시작하는군요.
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오스카 코라스 (Oscar Colas)라는 선수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으면서 2021년 1월 15일 이후에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돈 적지 않은 계약금을 받고 싶을테니..2022년 1월 15일 이후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200-400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받게 되겠지요. 일본 프로야구 2군을 막 벗어난 유망주가 어느정도의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합니다.
2020년이 끝나기전에 워싱턴 내셔널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1루수 조쉬 벨 (Josh Bell)을 영입을 하였습니다. 2020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중심타선에서 뛸 수 있는 방망이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가 트래이드의 성패를 결정하게 될것 같습니다. 후안 소토와 조쉬 벨이 모두 좌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우타자 한명을 추가로 영입하는 시도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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