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간으로 12월 26일에 포스팅이 마감이 되는 코헤이 아리하라가 2021년에 입을 유니폼이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제 샌디에고, 보스턴, 텍사스로 최종 행선지가 압축이 되었다고 포스팅을 하였는데...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을 보면...결국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랜스 린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를 하면서 선발진이 약해진 텍사스 레인저스인데..일본 프로야구에서 140경기에 등판한 경험을 갖고 있는 코헤이 아리하라를 영입하면서 일단 뎁스를 강화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헤이 아리하라는 2020년에 132.2이닝을 던지면서 3.46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 텍사스 레인저스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마도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 초반에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랜스 린과 마이크 마이너가 모두 타구단으로 이적을 하면서 현재 텍사스의 로스터를 보면...선발자리가 확정적인 선수는 카일 깁슨과 조던 라일스 뿐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선발 경쟁자리를 차지할 확률은 보스턴 레드삭스나 샌디에고 파드리스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아마도...랜스 린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보내고 받아온 데인 더닝도 선발자리를 차지할 겁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을 보면 1992년생인 코헤이 아리하라는 2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약 총액은 포스팅 비용을 포함해서 600~750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계약내용은 내일 발표가 되겠지만..아마도 포스팅 비용을 제외하고 600~65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300만달러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텍사스 레인저스는 4~5선발 자원으로 코헤이 아리하라를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입장에서는 큰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수 입장에서도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며 서부지구에 속해 있는 구단이며..과연 유 다르빗슈가 뛰었던 구단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992년생인데..2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2년후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게약선수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2년간 좋은 활약을 한다면 추후에 3~4년짜리 계약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력에 자신만 있다면 선수입장에서는 짧은 계약이 더 좋겠죠.) 일단 코헤이 아리하라의 영입에 실패한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다른 일본인 투수인 토모유키 스가노의 영입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일러스트 모음 (2020년 12월 27일) (0) | 2020.12.27 |
---|---|
FA 선수에게 가장 적합한 구단 (2) | 2020.12.26 |
시각차가 여전한 야디어 몰리나 (Yadier Molina)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0) | 2020.12.25 |
아리하라 고헤이 (Kohei Arihara)의 행선지 최종후보 (1) | 2020.12.25 |
트래이드 시장에서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는 유 다르빗슈 (Yu Darvish) (0) | 2020.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