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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선발투수인 JT 브루베이커 (JT Brubak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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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인 JT 브루베이커는 6피트 3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선발투수입니다. 대학시절에 특출난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프로에서도 꾸준하게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2018년 시즌을 AAA팀에서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9년에는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은 불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2번의 불펜투수 등판이후에 선발투수로 이동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최근에 싱커를 던지는 투수들을 선호하고 있는데 브루베이커는 좋은 구속을 보여주는 싱커로 타자들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좌타자에게 고전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이점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계속이 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오프시즌에 피칭 익스트럭터들과 체인지업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9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1경기에 등판한 JT 브루베이커는 47.1이닝을 던지면서 4.94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준수한 데뷔시즌을 보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싱커를 던지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단점을 갖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8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1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좌타자를 상대로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좌타자를 잡아낼수 있는 구종의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인 선수지만 홈과 원정경기에서의 성적차이가 크지 않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71/0.333/0.4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50/0.329/0.43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의 몇몇 선발투수들이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팀의 확실한 3~4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않을가 싶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가까운 미래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20년에는 타석에 들어설 일이 없었던 선수지만 내셔널리그 투수로 뛴다면 2021년에는 타격에 들어설 일이 적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타자로 28타수 3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 재능은 없는 투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JT 브루베이커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3.2개의 볼넷과 1.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9.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20년 시즌 성적은 유망주시절의 기대치를 고려하면 매우 인상적인 성적입니다. 평균 93.7마일의 싱커와 함께 87.6마일의 슬라이더, 80.6마일의 커브볼, 87.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싱커와 함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의 개선이 한단계 더 좋은 투수로 성장할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 브루베이커의 연봉:
2020년 7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과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은 57만 500달러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JT 브루베이커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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