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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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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6피트 1인치, 26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1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6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공을 던지지 못했는데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체중이 60파운드나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증가한 체중만큼 직구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해서 마운드로 돌아온 이후에는 95-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종종 어깨 통증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19년 9월달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 2월달에 보스턴, LA 다저스, 미네소타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할 예정이었지만 몸상태와 실링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의문을 표하면서 결국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Twins with OF Luke Raley and 2020 supplemental second-round pick to Dodgers for RHP Kenta Maeda, C Jair Camargo and cash) LA 다저스는 불펜투수 브루스더 그라테롤에 만족하면서 팀의 미래 마무리 투수로 성장을 시키고 있습니다. 당장은 탈삼진 능력이 부족한 편이지만 매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어린 투수이기 때문에 1~2년 이내에 켄리 잰슨의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항상 유쾌한 모습을 마운드와 덕아웃에서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야시엘 푸이그가 LA 다저스 소속이었으면 난리 났을듯...)

2020년에 23경기에 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3.1이닝을 던지면서 1승 2패, 3.09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WHIP를 기록하면서 LA 다저스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를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40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0.90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셋업맨 또는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홈과 원정경기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는 했지만...다저스 홈구장에서 홈런을 한개 허용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전체 성적은 원정경기 성적이 더 좋은 편입니다. (홈에서는 0.606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517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에는 조금 더 큰 역할을 LA 다저스에서 수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매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벌써 10경기에 등판해서 8.2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애틀란타와의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3실점 경기를 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경기에서는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포스트시즌 불펜 답은 강속구 투수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만 뛰었던 선수로 타석에 들어선 적은 없습니다. 체격을 봤을때 타석에서 뭔가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타석에 들어선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1.2개의 볼넷과 0.4개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5.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삼진은 크게 줄었지만 볼넷과 홈런의 허용을 최소화하면서 LA 다저스의 불펜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삼진이 필요한 시점에 등판을 시킬수 있는 투수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 상태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00마일 이상의 공을 가장 만이 던진 투수로 평균 99.0마일의 포심과 99.4마일의 싱커, 89.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 불펜투수로 집중하면서 91.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은 던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오프시즌에 슬라이더의 각도를 개선해서 탈삼진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연봉:
2019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29일인 선수로 입니다. 따라서 2021년과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은 57만 500달러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199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4년짜리 계약도 가능한 선수입니다. (일단 다저스가 서비스 타임 관리에 신경을 쓰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2022년 시즌에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 한달간 마이너리그로 보내서..1년 더 보유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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