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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불펜투수인 제임스 카린책 (James Karinchak)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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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인 제임스 카린책은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일반적인 드래프트 9라운드픽과 달리 슬롯머니인 13만 8300달러를 모두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에서는 팀의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힘이 많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02.1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13.3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임스 카린책은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도 32.1이닝을 던지면서 16.9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셋업맨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9이닝당 4.7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점을 개선해야 갖고 있는 재능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구시에 머리의 움직임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쉽게 개선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는데...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클리블랜드가 마무리 투수인 브래드 핸드의 옵션을 거절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클리블랜드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에 제임스 카린책은 27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27.0이닝을 소화한 투수로 1승 2패, 2.67의 평균자책점, 1.1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특출난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클리블랜드의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개의 홀드를 기록하였습니다.) 체인지업이 없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 상대 성적이 상대적으로 아쉬운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44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583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과 원정에서 평균자책점의 차이는 거의 없는 선수지만 홈경기에서 장타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인지 피 OPS는 홈경기에서 더 높은 편입니다. (홈경기에서는 0.570의 피 OPS를 기록하였지만 원정경기에서는 0.445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홈에서도 0.600이 되지 않는 피 OP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홈과 원정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7~8월달에 많은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인지 9월달에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프시즌에는 체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뉴욕 양키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불펜투수로 1경기에 등판해서 단 한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1개의 피안타와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당시에 엄청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아직 경험이 없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해 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클리블랜드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제임스 카린책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의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불펜투수로 뛰어서 타석에 들어선 적은 없습니다.)

제임스 카린책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게임과 같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선수로 9이닝당 5.3개의 볼넷과 0.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7.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부터 탈삼진 능력은 정말 특출났던 선수입니다.) 평균 95.5마일의 직구와 83.2마일의 커브볼을 절반씩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볼넷의 허용이 많기 때문인지 구종가치 자체는 특출 느낌을 주지는 않고 있군요. (2020년에 허용한 배럴타구가 단 1개입니다.)

제임스 카린책의 연봉:
2019년 9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7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과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물론 한번 부진해서 잠시 메이저리그에 강등이 된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년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제임스 카린책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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