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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받고 있는 조 머스그로브 (Joe Musgrove)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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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차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던 소식으로 기억을 하는데...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발투수인 조 머스그로브가 트래이드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가 다시 한번 거론을 하였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아무래도 현재까지 어떤 트래이드도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원하는 댓가가 매우 큰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전력 보강을 원하는 구단이 많지 않다는 것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계획처럼 트래이드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2년생인 조 머스그로브는 2020년에 8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9.2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약 3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2020년에 무려 9이닝당 12.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트래이드 시장에서 3~4선발 투수를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이 있다면 고려할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보입니다. 건강했던 2019년에는 170.1이닝을 던지면서 4.44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20년에 탈삼진이 크게 증가한 것은 아무래도 직구의 구사 비율을 줄이는 대신에 커브볼의 구사 비율을 크게 높였기 때문으로 보이는데..2020년에 조 머스그로브는 평균 92.5마일의 싱커와 82.6마일의 슬라이더, 81.0마일의 커브볼, 86.4마일의 체인지업, 88.3마일의 커터를 던졌습니다. 볼넷도 증가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땅볼과 삼진 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들을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63일인 선수로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라는 점도 트래이드 가치를 높이는 요인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에 2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로 2021년에는 400만달러 근처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페이롤 측면에서도 큰 부담이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문의를 했었다고 하는데..현재까지도 그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단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겠지만 과거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자주 트래이드를 진행했던 구단들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또다른 선발투수인 제임슨 타이욘 (Jameson Taillon)에 대한 오퍼도 듣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구단에서 원하는 것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아마도 1년 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츠버그가 본격적으로 리빙딩을 시작한 시점인데...전체적으로 오프시즌 시장에 차갑게 얼어있는 점은 많이 아쉽겠군요. 그리고 랜스 린의 트래이드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뤄지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입장에서는 조금 더 답답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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