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레즈가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논텐더가 된 불펜투수 라인 스타넥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올라왔을때 LA 다저스도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블로그에 코멘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실제로 LA 다저스가 라인 스타넥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LA 언론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이 라인 스타넥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앤드류 프리드먼이 불펜에 다양한 옵션을 두길 원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싱커볼을 던지는 투수들이 많은 LA 다저스의 불펜이기 때문에 포심을 던지는 라인 스타넥이 어울리는 선수이기는 합니다. 물론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마이애미 마린스에 합류한 이후에 보여준 모습을 고려하면...무리한 오퍼를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닉 앤더슨의 트래이드 (Traded by Rays with OF Jesus Sanchez to Marlins for RHPs Trevor Richards and Nick Anderson)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에합류한 라인 스타넥은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31.1이닝을 던지면서 6.03의 평균자책점과 1.7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고 9이닝당 2.0개의 홈런과 7.8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와 커맨드가 흔들리고 있지만 9이닝당 1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70-80만달러의 연봉으로 영입을 할수 있다면 저렴한 로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평균 96.0마일의 직구와 88.6마일의 슬라이더, 88.5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그동안 주무기로 활용이 되었던 스플리터도 2020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부진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일단 이번주에 라인 스타넥의 영입이 관심이 있다고 거론이 된 팀이 3팀이나 되는데..신시네티 레즈,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입니다. 아마도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구단들이 라인 스타넥에게 관심을 보여주었을것 같습니다.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의 모습을 회복할수 있다면 팀의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할수 있는 선수이며 2023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라인 스타넥은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121경기에 출전해서 142.0이닝을 던지면서 3.55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라인 스타넥이 2013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당시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단장이 앤드류 프리드먼이었다고 합니다. 과거에 라인 스타넥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고 인터뷰를 했던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나 뉴욕 양키스를 선택할 확률이 신시네티 레즈를 선택할 확률보다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LA 다저스가 코리 크네이블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상태인데...2020년 성적을 보면..딱 코리 크네이블 정도의 로또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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