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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놀런 아레나도 (Nolan Arenado)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남아 있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0. 11. 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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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메이저리그 닷컴쪽에 올라온 글인데..포스팅을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무키 베츠를 영입하였고..이후에 12년 3억 6500만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페이롤을 활용하는 구단으로 2020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면서 페이롤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력보강을 위한 시도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도 계속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한 소스에 따르면 수년간 관심을 가져온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인 놀런 아레나도의 영입에 여전히 LA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1년전보다 실제 트래이드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더 높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놀런 아레나도의 사이가 벌어진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놀런 아레나도가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이적하는 선택을 하였을때 콜로라도 로키스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드래프트 보상픽 밖에 없기 때문에 2020~2021년 시즌에 트래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COVID-19로 인해서 콜로라도 로키스가 금전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부분도 구단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놀런 아레나도는 5년 1억 6400만달러짜리 계약을 옵트아웃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놀런 아레나도는 1991년생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레이크 포레스트에서 태어났으며 다저스의 팬으로 성장한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놀런 아레나도가 트래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팀으로 가든 트래이드 거부권은 행사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놀런 아레나도에게 3500만달러의 돈을 줄 생각이 있는 팀이라면...콜로라도 로키스보다 전력이 높은 팀일테니..) 그리고 LA 다저스는 팀의 주전 3루수로 뛰었던 저스틴 터너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3루수 보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스틴 터너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스틴 터너의 경우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더라도 주전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제도가 도입이 된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의 재계약이 놀런 아레나도의 트래이드에 영향을 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2020년에 놀런 아레나도가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쉽지만..왼쪽 어깨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며 최근에 스윙 연습을 시작한 것을 보면 장기적인 근심거리가 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2020년에 타석에서는 부진했지만 수비에서는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8년 연속으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S급 수비가 경기의 흐름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경험한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놀런 아레나도의 수비능력에 큰 매력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물론 2020년 월드시리즈 MVP인 코리 시거와의 장기계약도 고민해야 하는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금전적인 부담이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코리 시거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다년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겁니다.) 하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켄리 잰슨, 클레이튼 커쇼, 코리 시거, 크리스 테일러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약 7000만달러의 여유 자금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2021년 한시즌만 참으면 금전적인 부분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콜로라도 로키스가 놀런 아레나도의 트래이드를 고려한다면 LA 다저스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이 트래이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놀런 아레나도가 본인이 원하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옵트아웃하는 1~2년 유예기간을 줄 수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콜로라도 로키스는 같은 지구의 LA 다저스로 트래이드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놀런 아레나도의 영입이 가능한 능력을 갖춘 팀이 많지 않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아레나도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다면 LA 다저스를 트래이드 협상 파트너에서 제외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개빈 럭스 (Gavin Lux)가 트래이드 협상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더스틴 메이 (Dustin May),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미치 화이트 (Mitch White)와 같은 선수들이 트래이드에 포함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랜든 로저스라는 젊은 내야수 유망주를 보유한 콜로라도 로키스이기 때문에 개빈 럭스를 무리하게 요구하지는 않을것으로 보이고..오히려 더스틴 메이나 토니 곤솔린중에 1명, 그리고 포수 유망주인 키버트 루이스를 중심으로 한 카드를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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