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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에 의해서 무산이 된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트래이드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0. 2. 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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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를 축으로 한 2건의 트래이드 (LA 다저스-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미네소타 트윈스)가 마무리가 되면 역시나 완료가 될 것으로 알려졌던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트래이드가 무산이 되었을때 무산된 이유에 대한 추측이 많았는데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관련된 글이 올라와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아무래도 트래이드가 완료가 되기전에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선수들의 이름이 언론에 알려진 가운데..협상이 길어지게 되면서 트래이드가 불발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선수들의 이름이 먼저 거론이 된 것은 애너하임쪽 소스입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보스턴과 트래이드가 완료가 되기전에 LA 에인절스쪽에서 먼저 트래이드를 포기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구단의 높으신 분이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던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LA 다저스는 코너 외야수인 작 피더슨 (Joc Pederson)과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 R+팀의 외야수 유망주인 앤디 페지스 (Andy Pages)를 LA 에인절스로 보내고 내야수인 루이스 렝기포 (Luis Rengifo)와 기타등등의 마이너리거 1~2명을 받는 트래이드가 진행이 될 예정이었지만 트래이드는 무산이 되었고 작 피더슨과 로스 스트리플링은 다저스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은 몰라도 여전히 작 피더슨은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는데...아직까지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페이롤 문제와 함께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차원의 트래이드였기 때문에 논의된 트래이드 자체는 LA 에인절스에게 유리한 트래이드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LA 에인절스가 생각하는 선수의 가치와는 맞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심지어 다저스가 LA 에인절스로부터 받기로 한 1~2명의 유망주는 앤디 페지스보다 만큼의 재능을 갖고 있지 못한 선수였다고 합니다.)

 

일단 이번에 단장인 에플러가 공문을 통해서 트래이드가 공식적으로 무산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공식적으로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간의 트래이드가 발생하지는 않겠네요. 10일 오후까지만해도 양측이 관련된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것을 보면 추가적인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작 피더슨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조 아델이라는 유망주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지 못한 것이 크게 아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나 남아있는 로스 스트리프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잃은 것은 선발투수진이 약한 LA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다저스의 경우 작 피더슨을 타구단으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는데...2020년 타자 스프링 캠프의 시작이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뭔가를 얻어 오는 트래이드를 성사시킬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마르셀 오수나를 영입하지 못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제일 외야수가 필요한 구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아직까지 뭔가가 논의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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