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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이 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3각 트래이드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0. 2. 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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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간으로 지난주 화요일에 트래이드에 접근했다는 루머가 나왔지만 아직까지 협상이 진행이 되고 있는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3각 트래이드가 이뤄질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추가적인 유망주를 요구하면서 미네소타 트윈스가 3각 트래이드에서 빠지는 분위기로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제시한 팀내 Top 20 레빌의 유망주를 보스턴이 거절을 하였고 여전히 Top 10 레벨의 유망주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인 협상이 결과물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지만 사실상 미네소타 트윈스는 3각 트래이드에서 제외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브루스다르 그라테롤의 경우 이미 미네소타 트윈스의 확장 캠프에서 공을 던지는 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어깨가 건강함을 증명하고 싶을겁니다.)

 

DODGERS GET: OF Mookie Betts, LHP David Price, cash (all from BOS)
RED SOX GET: OF Alex Verdugo (from LAD), RHP Brusdar Graterol (from MIN)
TWINS GET: RHP Kenta Maeda (from LAD)

 

그렇게 되면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간의 트래이드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인데...이것도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저스가 기존 팜의 유망주를 단 한명이 이 트래이드에 포함을 시킬 생각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뭐..알렉스 버두고와 켄타 마에다를 넘겨주고...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켄타 마에다를 알아서 처분하라고 할수도 없는 상황이라...보스턴 레드삭스가 언론에 트래이드 카드들이 공개된 이후에 잡자기 부르스다르 그라테롤의 몸상태를 이유로 추가적인 유망주를 원하고 있는 것을 보면...구단 높은 분들이 갑자기 맘을 바꾼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계속 보유한 상태로 2020년 월드시리즈를 노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큰 구단이 페이롤 문제로 인해서 팀내 최고의 스타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좀 이해가 되지 않는 움직임입니다.

 

일단 미네소타 트윈스가 3각 트래이드에서 빠지게 되었지만 여전히 켄타 마에다의 트래이드를 두고 LA 다저스와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만약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협상을 한다면 전혀 다른 유망주를 원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거에 브라이언 도저의 트래이드를 성사시켰던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이기 때문에 대화 창구는 열려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3각 트래이드 성사 여부와 상관없이 외야수인 작 피더슨의 트래이드를 진행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문제는 보스턴과의 트래이드 없기 켄타 마에다를 타구단으로 보내면 선발이 너무 약해지기 때문에 다저스에게 로스 스트리플링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는 점입니다. 과연 LA 에인절스가 로스 스트리플링이 포함이 되지 않은 작 피더슨 트래이드를 진행할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사실상 작 피더슨의 트래이드 가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루이스 렝기포가 트래이드 카드로 포함이 되는 일도 없겠죠.)

 

최악의 경우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와 트래이드에 실패하게 된다면 작 피더슨의 2020년 연봉인 775만달러의 1/6만 지불하고 2020년 스캠초반에 방출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번에 청문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저스와 작 피더슨의 사이가 많이 벌어진 느낌입니다.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알렉스 버두고의 몸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가 무산이 되어도 다저스에 작 피더슨의 자리가 이제는 없어 보입니다. 이번 3각 트래이드 성사 여부에 상관없이 한동안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간에는 트래이드가 발생하기 힘들겠네요. 구단간의 신뢰가 사라진 상황이니..그리고 만약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트래이드도 무산이 된다면...이쪽도 한동안 트래이드가 논의될 가능성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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