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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르메이휴 (DJ LeMahieu)가 LA 다저스의 카운터 펀치가 될 수 있을까?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0. 12. 3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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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블레이크 스넬과 유 다르빗슈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면서 내셔널리그에서 LA 다저스를 위협할수 있는 가장 유력한 구단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는데..그런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대응할수 있는 LA 다저스 최고의 선택은 DJ 르메이휴의 영입이라고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방송에서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군요. 뭐..실제 "LA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수도 있다"는 예상만 나올 뿐 실제 "LA 다저스가 대화를 하고 있다" 이런식의 루머가 나온적은 없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겠지만 최근에 메이저리그 닷컴에 DJ 르메이휴 관련 소식에 항상 LA 다저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는 것을 보면...실제로 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고교와 대학은 다른 미주리주와 루이지애나주에서 다녔지만...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도 LA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지기도 했던 선수로 베테랑 선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적인 측면에서도 뉴욕 양키스 만큼이나 LA 다저스를 선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인터뷰에서..지난 2년간 생활근거지였던 뉴욕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를 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던 타자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에 잘 적응할수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LA 다저스에게 필요한 좌투수에게 강한 우타자 (커리어 동안에 DJ 르메이휴는 좌투수를 상대로 0.856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005의 OPS를 기록한 선수입니다.)이며 2루수와 3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LA 다저스가 선호하는 하드-힛 비율이 매우 높은 타자입니다. 2020년에 DJ 르메이휴는 45.7%의 하드-힛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네트워크 방송에서 DJ 르메이휴와 LA 다저스의 이름을 거론한 사람은 양측이 분명히 현재 대화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기존 다저스의 우타자였던 저스틴 터너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다저스입장에서는 우타자의 보강이 필수적인데...저스틴 터너는 아직 타구단들의 제안을 들어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LA 다저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합니다. 그상황에서 LA 다저스가 DJ 르메이휴를 영입한다면 1루수, 2루수, 3루수로 활용을 할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군요. (맥스 먼시, 개빈 럭스, 에드윈 리오스가 모두 좌타자들이기 때문에 우타자인 DJ 르메이휴가 영입이 된다면 타선에서 강화가 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2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던 선수이며 1루수와 3루수로도 평균적인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수비력 보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DJ 르메이휴를 영입할수 있다면 100% 다저스의 전력 보강에 도움이 된 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2020년에 약 2억달러 가까운 적자를 본 적으로 알려진 LA 다저스가 연간 2000~2500만달러의 돈을 원하고 있는 DJ 르메이휴를 영입할수 있는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일단 2020년에 지역 케이블 협상에 성공하면서 시즌이 시작이 되면..중계권료 수입은 약간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몇몇 고액 연봉자들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그동안 저렴한 몸값을 받으면 뛰었던 선수이 본격적으로 연봉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빠진 금액으로 기존 선수들의 증가된 연봉을 채워주면 남는 것도..별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1년전에 LA 다저스가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을때도 3년짜리 계약도 제시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루머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5년짜리 계약을 원하는 DJ 르메이휴의 영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 LA 다저스보다 DJ 르메이휴의 영입을 더 원하는 구단들이 존재하는 것도 다저스행을 예상하기 어렵게 하는 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토론토, 다저스가 돈이 많다고 하지만 양키스와 메츠와 돈 싸움을 하면 승리하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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