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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클라우디오 (Alex Claudio)와 계약을 맺은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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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단장을 맞이했기 때문인지 LA 에인절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형 FA 선수의 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팀에 필요한 자원들을 꾸준하게 영입하면서 팀의 전력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앤서니 렌던을 영입했던 움직임보다 최근 움직임이 LA 에인절스의 팀 전력에는 더 도움이 되는 움직임 같습니다.) LA 에인절스는 오늘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텐더가 된 알렉스 클라우디오를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을 했다고 합니다. 보장이 된 금액은 112만 5000달러라고 합니다.

2014~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팀의 좌완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무려 83경기에 등판해서 6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타자 규정을 만들면서 역할을 잃은 좌완 불펜투수중에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텐더가 되었지만 빠르게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인데..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좋은 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2020년에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175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면서 19.0이닝을 던지면서 4.26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보장이 된 연봉은 112만 5000달러라고 하는데...경기 등판 횟수에 따라서 일정금액의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선수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2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특출나지는 않지만 독특한 팔동작에서 던지는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좌타자들을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85.9마일의 싱커와 72.9마일의 체인지업, 76.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 LA 에인절스에서도 주로 좌투수를 상대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좌타자를 상대로 알렉스 클라우디오는 0.202/0.246/0.3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305/0.356/0.4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LA 다저스가 스캇 알렉산더를 좌완 불펜투수로 영입하기전에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졌던 선수중에 한명이 알렉스 클라우디오인데...메이저리그 규정이 바뀌지 않는 이상...가까운 시점에 LA 다저스와 인연이 생기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애덤 콜라렉이 좌타자를 상대로 나름 유용한 피칭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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