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레오 크로포드 (Leo Crawford)를 밀워키 브루어스로 보낸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20. 12. 12. 22:55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가 논텐더 데드라인이었던 12월 2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우완 불펜투수인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를 영입하였는데..당시에 알려지지 않았던 추후 지명선수가 오늘 발표가 되었습니다. (Milwaukee Brewers traded P Corey Knebel to Los Angeles Dodgers for Future Considerations) 아마도 2020년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않은 선수중에 한명을 받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현금이나 추후 지명선수중에 1명을 받을수 있었는데...밀워키 브루어스는 현금이 아닌 LA 다저스의 AA팀 선발투수였던 레오 크로포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현금을 받는다고 하면...큰 의미 없는 1~5만달러 수준의 돈이었을 것이기 때문에 선수를 받는 선택을 한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생각해보니 LA 다저스도 로스 스프리플링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보내면서 추후지명 선수 1명을 받기로 하였는데..아직 감감 무소식이군요.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가 끝났으니..선수를 받을 생각이라면 이제 발표할때가 되었는데..그냥..현금으로 마무리를 한 것인지..)

 

이번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영입한 선수인 레오 크로포드는 1997년생으로 2014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아직 많지 않으 니카라과 출신의 선수로 니카라과 청소년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프로 경기에 출전을 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던 선수였는데...2020년 시즌중에 LA 다저스와 연장계약을 맺었고 이번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또다시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하였기 때문에 2021년에 AAA팀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이 이번에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에 노출이 되었을것 같은데...아마도 타구단의 지명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80인치의 신체조건 (실제 신장은 5피트 9인치라는 말이 있습니다.)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구위보다는 피칭감각을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 107경기에서 출전해서 503.0이닝을 던지면서 3.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가장 최근 리포트를 찾아보면...87~88마일의 직구를 주로 던지며 종종 90~91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투구폼을 통해서 디셉션을 만들어내고 있는 투수로 공을 잘 노출하지 않고 있으며 솔리드한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77~7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 이선수가 다저스 팜에서 인성적인 측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팀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들의 리더 역할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일단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구위가 평범하기 때문에 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는 마이너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변신시켜서 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불펜으로 이동해서 직구 구속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밀어키 브루어스가 추후 지명선수로는 좋은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