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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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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직까지 뚜렷한 보강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보스턴 레드삭스가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루머가 선발투수진의 보강과 관련된 루머인데...오늘도 선발투수 영입 루머가 만들어졌습니다.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인데..마틴 페레스의 2021년 구단 옵션은 왜 거절을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들은 2020년에 5.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이것은 메이저리그에서 6번째로 나쁜 평균자책점이라고 합니다. (딱 정규시즌 성적에 어울리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군요.) 네이선 이볼디라는 선발투수가 존재하지만 다른 핵심 선발투수인 크리스 세일은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여름에 돌아올수 있는 상황이며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COVID-19의 후유증에서 100% 회복이 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보스턴 글로브에 따르면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선발투수는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 제이크 오도리지 (Jake Odorizzi), 리치 힐 (Rich Hill)이라고 합니다. 과거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였던 존 레스터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지만..아쉽게도 보스턴 레드삭스가 영입에 관심이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2020년에 보여준 구위가 너무 엉망이기는 했습니다. (물론 추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겠죠.) 일단 3명의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2020년에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했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있을수 밖에 없는 선수들이지만..건강하게 시즌을 보낸다면 팀에서 큰 역할을 할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3명의 선수중에 코리 클루버와 리치 힐의 경우 보스턴 인근이 생활 거주지라는 것도 보스턴 레드삭스가 관심을 갖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보스턴 레드삭스와 같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하는 구단에게 가장 어울리는 선수는 우완투수인 코리 클루버입니다. 2차례나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로 2018년에 215.0이닝을 던지면서 2.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1986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5세가 되는 선수이고 지난 2년간 단 36.2이닝 밖에 던지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보장된 금액은 적고 인센티브가 많이 포함이 된 계약을 맺게 될 것 같습니다. 제이크 오도리지는 2020년에 손가락 물집과 가슴 통증으로 인해서 단 4번의 선발 등판 밖에 하지 못했지만 아직 젊은 선수이고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적지 않은 금액을 보장해 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2020년 시즌을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로 보낸 리치 힐은 1980년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41살 시즌인 2021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팔꿈치 수술을 받은 리치 힐은 2020년에 8경기에 등판해서 38.2이닝을 소화하면서 3.03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후 인터뷰에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고 말을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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