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야구운영 사장인 존 모젤리악이 오늘 언론과 몇가지 인터뷰를 한 모양인데..거론이 된 소식을 몇가지 정리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2020년 시즌이 COVID-19로 인해서 무관중 단축시즌이 되면서 금전적인 손해를 많이 본 구단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큰 돈을 쓰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많기 때문에 아마도...내부 자원들을 어떻게 활용할 생각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야디어 몰리나와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재계약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디어 몰리나의 에이전트는 형편 없는 오퍼를 받았다고 이야기함...)
지난 몇년간 광배근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전은 하지 못하면서 서비스 타임만 소모를 했던 알렉스 레예스가 2021년부터는 선발투수로 다시 공을 던질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는 불펜투수로 19.2이닝을 던지면서 3.20의 평균자책점과 1.4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코타 허드슨이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에 선발진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 것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오랜시간 선발투수로 공을 들인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건강하게 공을 던질수 있다면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인데..문제는 역시나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을지가 선발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할지 불펜투수로 시작할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오고 있는 마무리 투수 조던 힉스 (Jordan Hicks)의 경우 2021년 ㅅ프링 캠프에서는 정상적인 피칭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중에 돌아올수도 있었지만 COVID-19로 인해서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조던 힉스가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불펜진이 크게 강화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조던 힉스는 2018~2019년에 불펜투수로 106.1이닝을 던지면서 3.47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였지만 기저 질환인 1형 당뇨병 때문에 옵트아웃한 것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대한 연봉과 서비스 타임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던 마일스 마이콜라스 (Miles Mikolas)도 2021년에는 정상적인 몸으로 스프링 캠프를 소화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2018~2019년에 팀의 1~2선발투수 역할을 수행했던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정성적인 피칭을 해 준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장에서는 FA시장에서 선발투수 1명을 영입한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채드윅 트롬프 (Chadwick Tromp)와 재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 | 2020.12.10 |
---|---|
에이스 영입에 나선 LA 에인절스 (0) | 2020.12.10 |
필연적인 선택인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의 트래이드 (1) | 2020.12.10 |
조시 벨 (Josh Bell)과 제임슨 타이욘 (Jameson Taillon)의 트래이드를 논의한 피츠버그와 뉴욕 양키스 (0) | 2020.12.10 |
뉴욕 메츠와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는 제임스 맥캔 (James McCann) (0) | 2020.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