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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2021년 외국인 투수인 닉 킹험 (Nick Kingham)

KBO/KBO News

by Dodgers 2020. 12. 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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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 프로야구 외국인 투수들에 대한 소식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다른 소식들도 체크해보니...한국 이글스가 2021년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를 확정을 하였군요. 그런데..놀랍게도 그중 한명이 2020년에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닉 킹엄이었습니다. 제 기억에 부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면서 시즌중에 계약이 해지가 된 선수로 알고 있는데....한화 이글스가 무슨 생각으로 영입을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에 갖고 있는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건강하다면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을 한 것인지..문제는 2020년 시즌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할때도 최근에는 건강하게 시즌을 보낸 적이 많지 않은 선수라는 점입니다.

 

1991년생인 닉 킹엄은 6피트 5인치, 23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1~2013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4년 메이저리그 전체 64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을때는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토미존 수술로 인해서 2015~2016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고 돌아온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을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SK 와이번스에서도 2경기에 등판해서 10.2이닝을 던진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는데 팔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선수가 다음에도 팔꿈치에 문제가 또 발생하는 것은 매우 자주 있는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발목과 옆구리쪽도 좋지 않았던 선수입니다.)

 

닉 킹엄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6153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인 닉 킹엄 (Nick Kingham)에 대해서 알아보자

SK 와이번스가 오늘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앙헬 산체스와의 계약을 포기하고 2020년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였습니다. 과거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망주로 이름이 자주 거론이

ladodgers.tistory.com

일단 2020년에 SK 와이번스와는 9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던 닉 킹엄은 2021년에는 최대 55만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10만달러는 계약금이며 연봉이 25만달러, 인센티브가 20만달러라고 합니다. 건강에 대한 의문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보장된 금액은 가능한 줄이고 옵션을 통해서 금전적인 보상을 해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총액 55만달러짜리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무난한 이름값의 선수라고 말을 할수도 있겠지만...20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총 57.2이닝, 2020년에 총 10.2이닝을 던진 투수를 외국인 투수로 활용하는 것은 조금 위험한 선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한화 이글스가 2021년에 포스트시즌에 대한 욕심없이 리빌딩을 선택했다면 나쁘지 않은 로또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15경기에 등판해서 71.0이닝을 던지면서 5.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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