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인 에릭 요키시가 2020년에도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통할수 있는 구위가 아니라는 것을 에릭 요키시 본인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021년 시즌도 한국 프로야구팀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정확하게 보장된 금액에 대한 정보는 없는 상태인데..보장된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서 90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른 구단의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한 몸값에 계약을 했습니다. (에이전트를 한번 만나와야 하겠다는 생각도...)
에릭 요키시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962
2019년에 13승 9패 3.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2020년에는 27경기에 출전해서 12승 7패 2.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에릭 요키시는 2020년 한국 프로야구에서 평균 자책점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리그의 스트라이크존에 적응을 했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9이닝당 1.4개의 볼넷과 0.3개의 홈런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희망할수도 있는 선수지만 2014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89.3마일의 직구와 79.3마일의 체인지업, 74.2마일의 커브볼, 84.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던 것을 고려하면...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것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뭐..브룩스 레일리의 모습을 보면...에릭 요키시가 하지 못할 것도 없어 보입니다만...)
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에릭 오키시와는 재계약을 맺었지만 2020년 시즌을 함께 마무리했던 제이크 브리검과 에디슨 러셀과는 함꼐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매해 외국인 선수들에게 가장 적은 금액을 투자하는 키움 히어로즈인데...에릭 요키시에게 90만달러나 보장한 상황에서 다른 2명의 외국인 선수에게 큰 돈을 투자할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의문입니다. 1년전의 테일러 모터와 같이 큰 기대치가 없는 선수를 영입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차라리...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팀과 재계약에 실패한 선수의 영입을 시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뭐..한국 프로야구에 흥미는 없지만 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감독부터 새로 구해야 하는 상황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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