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버스터 오니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선발투수인 잭 휠러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관련된 리포트를 빠르게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부인을 하면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자금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5년 1억 1800만달의 계약을 맺은 선수를 1년만 트래이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버스턴 오니의 리포트인데...아무래도 COVID-19로 인해서 가장 큰 금전적인 손해를 본 구단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이기 때문에 이른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20~50명 수준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80명이 넘는 수준의 직원을 해고하였다고 합니다.)
잭 휠러의 경우 2019~2020년에 5년 1억 18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을때 너무 큰 돈을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2020년에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고 11경기에 출전해서 71.0이닝을 던지면서 2.92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습니다. 따라서 트래이스 시장에 나온다면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2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남은 4년간 965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라....영입에 나설 구단은 제한적일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고액 연봉자인 브라이스 하퍼는 남은 계약기간이 너무 크게 때문에 아마도 트래이드 시도를 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최근에 내야수 진 세구라에 대한 루머는 있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관심이 있다는..)
일단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구단주 및 사장은 버스터 오니의 리포트는 사실이 이라고 펄쩍 뛰었고...베이브 루스와도 트래이드 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 트래이드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기전까지 부인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반응은 당연해 보입니다. 2020년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를 하면서 팬들에게 면목이 없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오프시즌에 2021년 시즌에 대한 연간 입장권도 판매해야 하는 상황인데..팀의 핵심 전력중에 한명인 잭 휠러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구단의 수입이 더 줄어들수 밖에 없으니...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부인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잭 휠러의 트래이드 가능성 여부와 상관없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팀의 포수인 J.T. 리얼무토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루머조차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재정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대신 불펜투수의 보강에는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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