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급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FA시즌인 2020년에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까지 뚜렷하게 루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었던 유격수 마커스 시미언에 대한 소식이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몇몇 구단들이 유격수가 아닌 2루수나 3루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저스틴 터너를 제외하면 뚜렷한 3루수 자원이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구단들이 3루수로 뛸 의지가 있는지는 문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9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커스 시미언은 메이저리그에서 858경기에 출전을 하였는데...유격수로 775경기에 출전하였고 2루수로 29경기, 3루수로 50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유격수로만 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커스 시미언이 다른 포지션으로 뛰는 것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유격수로 -5의 DRS를 기록하였지만 2018-2019년에는 2년간 +26의 DRS를 기록할 정도로 유격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유격수 수비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유격수를 구하는 구단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유격수 포지션을 포기할 생각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큰 계약을 제시받는다면 포지션 변경을 받아 들일수도 있겠지만 2020년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LA 에인절스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했는데..LA 에인절스는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트래이드로 영입하면서 유격수 보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18년까지는 타자로 뚜렷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선수지만 2019년에 162경기에 출전해서 0.285/0.369/0.522, 33홈런, 92타점을 기록하면서 타격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1억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2020년에 53경기에 출전해서 0.223/0.305/0.374의 커리어 로우 성적을 기록하면서 FA 재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을 제외하면 OPS가 0.700초반의 선수였기 때문에...2019년 성적이 플루크였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990년생으로 2021년시즌중에 만 31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FA 재수가 큰 의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20년에 마커스 시미언은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MLB.com] 2021년에 기량을 회복할 필요가 있는 각팀의 1인 (1) | 2020.12.07 |
---|---|
2021년 시즌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선수노조와 메이저리그 사무국 (1) | 2020.12.07 |
잭 휠러 (Zack Wheeler)의 트래이드 가능성 (0) | 2020.12.07 |
크리스 브라이언 (Kris Bryant)의 트래이드 카드를 맞춰보자 (0) | 2020.12.06 |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 (0) | 2020.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