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중에 두차례 (시애틀에서 토론토로...토론토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나 지명 할당을 당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1루수 겸 지명타자인 다니엘 보켈벡이 2021년 시즌을 일단 편안하게 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38일이 되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게 되었습니다.)을 얻었기 때문에 논텐더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일단 2020년 9월달을 함께한 밀워키 브루어스가 다니엘 보겔벡을 논텐더하지 않고 함께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144경기에 출전해서 0.208/0.341/0.439, 30홈런, 7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다니엘 보겔벡은 202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에반 화이트를 주전 1루수로 활용을 하면서 출전시간을 많이 잃게 되었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1할이 되지 않는 타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8월 19일에 지명할당이 되었고...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도 단 2경기에 출전이 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던 다니엘 보겔벡은 1루수쪽에 단점이 있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의 부름을 받았고 9월 4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타자로 19경기에 출전해서 0.328/0.418/0.569,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상당히 공격적인 스윙을 보여주었는데..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일단 2021년에 14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오프시즌에 팀을 로스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 다니엘 보겔벡 입장에서는 즐거울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사라진다면 1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1루수로 딱 봐줄만한 수준의 수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현재 40인 로스터에 모두 5명의 포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오마 나바에스 (Omar Narvaez) 또는 매니 피냐 (Manny Pina)중에 1명이상을 논텐더할 것으로 보였는데..구단에서는 두선수 모두 202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26인 로스터에 3명의 포수를 포함하겠다는 생각인지...일단 매니 피냐는 16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오마 나바에스는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남은 오프시즌에 포수들을 구하는 구단들이 있기 때문에 두명의 포수중에 한명이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유격수인 올랜도 아르시아 (Orlando Arcia)와도 2021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주전 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이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타격에서 0.260/0.317/0.416의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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