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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해니거 (Mitch Haniger)와 2021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시애틀 매리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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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가 팀의 외야수인 미치 해니거와 2021년 시즌 계약으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 겨우 63경기에 출전을 하였으며 2020년에는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는 생각을 하였는데...구단에서는 아직 미치 해니거가 2017-2018년에 보여준 성적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2020년에 301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는데...2021년에도 동일한 301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시애틀 매리너스가 논텐더를 하지 않고 2021년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2021년에는 정상적인 경기 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몸상태가 될 가능성이 있는 모양입니다. (현재까지 미치 해니거의 몸상태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2019년 6월 6일 이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당시에는 고환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이후에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어 근육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2차례나 수술을 받았고 2020년에는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커리어 하이시즌이었던 2018년에는 157경기에 출전해서 0.285/0.366/0.493, 26홈런, 93타점, 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MVP 투표에서 1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해 겨울에 리빌딩을 진행하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마무리 투수인 에드윈 디아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햐는 동안에도 미치 해니거는 지키는 선택을 할 정도로 팀의 미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과연 2021년에는 기대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020년에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카일 루이스가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미치 해니거가 건강하게 과거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팀의 득점력이 크게 개선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팜에서 제러드 켈러닉 (Jarred Kelenic)과 훌리오 로드리게스 (Julio Rodriguez)가 성장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치 해니거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인 선수로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2017~2018년에 이선수가 건강할때는 애리조나 디백스 시절의 AJ 폴락을 연상시켰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미치 해니거와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서 아직까지 계약에 합의하지 않은 선수는 유격수인 J.P. 크로포드 (J.P. Crawford), 포수인 톰 머피 (Tom Murphy)가 남게 되었습니다. 톰 머피의 경우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에 고전했기 때문에 연봉 인상 요인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크로포드는 적지 않은 연봉 인상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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