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늘 유틸리티 선수인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만약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같은 수준급의 유틸리티 선수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이 된 유틸리티 선수인 쯔-웨이 린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기량을 보여준 적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일단 2020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인지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인데...쯔-웨이 린이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스럽게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었을것 같습니다.
대만 출신의 선수로 2012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20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2017년 6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유격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전체적인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성장하지 못했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101경기에 출전해서 타석에서는 0.223/0.298/0.316, 1홈런, 12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유격수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였지만 2루수, 3루수,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것 같은데...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라는 점은 아쉽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과거에도 대만 출신 선수들의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구단이었습니다. 아마도 아시아계 선수를 보유한 적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쯔-웨이 린이 자리를 잡는데 어느정도 도움을 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2019~2020년을 함께했던 마윈 곤잘레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유틸리티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쯔-웨이 린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선수 볼때마다 과거에 다저스의 내야수였던 후친룽이 생각이 나는데..한국이나 대만의 어린 타자 유망주들이 로우 레벨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하는 이유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투수들을 강한 타구로 연결할 수 있는 파워가 없기 때문인데...2021년에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심이 있는 김하성의 경우는 일단 한국에서는 쓸만한 파워를 보여주었는데..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던지는 공을 강한 타구로 연결할수 있는 근력을 갖고 있을지가 성공의 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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