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꾸준하게 루머가 만들어지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 포수인 제임스 맥캔인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제임스 맥캔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황인데...2019~2020년에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이번주초에 제임스 맥캔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6개 구단중에 하나였던 뉴욕 메츠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주전 포수였던 윌슨 라모스와 관계를 정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FA시장의 주전급 포수들도 모두 링크가 되어 있는 상황인데...만약 J.T. 리얼무토가 아니라 제임스 맥캔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다면 조지 스프링어나 트레버 바우어와 같은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더 많은 돈을 쓸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이후에 118경기에서 0.273/0.328/0.46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던 제임스 맥캔은 2020년에는 야스마니 그랜달과 출전 시간을 나눠 가지면서 31경기에 출전해서 0.289/0.360/0.53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2020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3%의 도루 저지율과 함께 +5의 DRS, 2.3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골드 글러브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990년생으로 2021년에 만 31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2-3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4년짜리 계약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제임스 맥캔이 다양한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J.T. 리얼무토와 야디어 몰리나, 제임스 맥캔과 같은 포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인데..만약 제임스 맥캔과 계약을 맺게 된다면 J.T. 리얼무토 캠프에서 상당히 당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얼무토가 원하는 연간 2500만달러급의 계약을 해줄 수 있는 자금력을 갖고 있는 구단이 뉴욕 메츠 뿐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리얼무토가 1월 중후순까지 미계약상태로 남아있다면 원소속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짧은 계약을 제시하면서 유혹하기 시작하겠군요. 개인적으로는 2018년까지 뛰었던 마이애미 마린스와 J.T. 리얼무토가 잘 어울리는 구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돈이 없겠죠. 호르헤 알파로라는 쓸만한 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기도 하고...일단 뉴욕 메츠가 제임스 맥캔과 계약을 맺게 된다면 2020년 윈터미팅기간인 다음주에 결론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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