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논텐더 데드라인인 오늘 2명의 선수를 논텐더하면서 인연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물론 추후에 재계약으로 영입할수 있습니다.) 두명의 선수를 논텐더하면서 40인 로스터에 38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게 되었기 때문에 경우에 따르서는 12월 10일에 룰 5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지명해서 테스트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루수인 트레비스 쇼의 논텐더는 모든 사람들이 예상할수 있었으며...A.J. 콜의 경우도 최근에 논텐더 가능성이 자주 거론이 되었기 때문에 놀라운 선택은 아닙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최근에 리빌딩을 마무리한 구단이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텐더가 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행을 선택했던 트레비스 쇼는 아쉽게도 400만달러의 연봉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50경기에 출전해서 0.239의 타율과 6홈런, 1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2020년에 연속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젠 주전급으로 뛸 기회를 제공할 팀을 찾기는 힘들겁니다. (개인적으로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프시즌에 준수한 내야수를 영입하는데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다시 인연을 맺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2020년에 1루수로 뛰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루수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함께 논텐더가 된 A.J. 콜은 2020년에 토론토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24경기에 출전해서 23.1이닝을 소화한 선수로 3.09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솔리드한 평균자책점이지만 9이닝당 7.7개의 삼진 밖에 잡아내지 못했으며 3.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00만달러 근처의 연봉을 지불할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에 비해서 구속이 1마일정도 하락한 평균 93.4마일의 직구와 83.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진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전형적인 플라이볼 투수이기 때문에 홈런이 많이 나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으로 돌아가면 고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서비스 타임이 3년이나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저렴한 돈을 받아 들일 가능성이 있다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재결합을 할 가능성은 남아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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