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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산체스 (Gary Sanchez)를 논텐더하지 않은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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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함께 12월 2일 논텐더 데드라인의 주요 관심사중에 한명이었던 뉴욕 양키스의 포수 개리 산체스가 2021년 시즌도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되거나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방출이 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지만..일단 논텐더를 피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미련이 남아있을수도 있고...오프시즌에 주전급 포수의 영입에 실패했을때의 보험으로 보유하는 선택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2020년에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개리 산체스는 타석에서는 49경기에 출전해서 0.147/0.253/0.365, 10홈런, 2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수비에서는 26%의 도루 저지율과 -4의 DRS, -0.8의 프레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지만 커리어 타율이 0.236밖에 되지 않으며 2018년과 2020년에는 1할대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컨텍이 좋지 않기 있기 때문에 경기중에 파워를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포수 수비에 대한 평가는 아쉬운 상황입니다. 일단 미국쪽 언론의 기사를 보면 연봉 조정신청 과정을 거친다면 2021년에 5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뉴욕 양키스라는 구단의 덩치를 고려하면 큰 돈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함께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뉴욕 양키스가 오프시즌에 야디어 몰리나, 제임스 맥캔과 같은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것을 보면 2021년을 뉴욕 양키스와 함께 하더라도 역할을 상당히 축소가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J.T. 리얼무토의 의외의 행선지가 뉴욕 양키스가 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것이 개리 산체스의 부진 때문입니다.

 

일단 뉴욕 양키스는 개리 산체스 뿐만 아니라 우완투수인 루이스 세사 (Luis Cessa), 벤 헬러 (Ben Heller)와도 2021년을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반면에 조나단 홀더 (Jonathan Holder)는 논텐더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에 뉴욕 양키스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나단 홀더는 2020년에 21.2이닝을 던지면서 4.98의 평균자책점과 1.66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논텐더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으며 종종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구단이 보장된 계약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는 7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며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렴한 몸값에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키스 출신 선수들이 논텐더후에 양키스와 다시 계약을 맺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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