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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로사리오 (Eddie Rosario)를 방출자 명단에 올린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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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2월 2일이 논텐더 데드라인이기 때문에 약간 늦은 감이 있기는 한데...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에 팀의 좌익수인 에디 로사리오를 웨이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데려갈 팀이 있다면 선수의 권리를 넘겨주겠다는 말인데...2021년에 보유하는 선택을 한다면 1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클레임을 걸 구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이드 루머 닷컴의 예상을 보니 2020년에 7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에디 로사리오가 2021년에는 96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을 하더군요.) 아마도 미네소타 트윈스가 논텐더 데드라인전에 트래이드를 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부터 연봉에 부담을 느낀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투수와 트래이드를 시도했지만 결과물을 얻지 못했고 2020년을 함께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91년생인 에드 로사리오는 2020년에 57경기에 출전해서 0.257/0.316/0.476, 13홈런, 4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연봉 문제만 아니라면 한팀의 주전 좌익수로 뛸 수 있는 0.792의 OPS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논텐더가 되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왼손잡이 타자를 구하는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7년 이후에 꾸준하게 타율이 하락하고 있는 부분은 아쉽지만 커리어 동안에 0.277/0.310/0.4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수비 수치가 좋지는 못했지만 2020년에는 좌익수로 +3의 DRS와 3.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쓸만한 수비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미네소타 트윈스는 팀의 젊은 외야수 (아마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던 알렉스 키릴로프가 1순위로 거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들에게 2021년에 좌익수 자리를 맡길 계획이기 때문에 에디 로사리오와 결별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이며 꾸준하게 0.800 근처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FA시장에서 에디 로사리오는 2년정도의 계약을 제시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오프시즌에 마이클 브랜틀리와 마이클 오수나와 같은 좌익수 자원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었던 구단들이 대안으로 에디 로사리오의 영입에 관심을 갖을 것으로 보입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부팀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는데...플로리다쪽에 위치한 구단들에는 전부 좌익수 자원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마땅하게 생각이 나는곳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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