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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포스팅이 된 아리하라 고헤이 (Kohei Arihara)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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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팀인 니폰햄 화이터스가 팀의 선발투수인 아리하라 고헤이를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포스팅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포스팅이 된 것은 아니지만..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우완투수인 스가노 도모유키도 포스팅이 될 것이라는 것을 고려하면...2019~2020년 오프시즌에 이어서 2020~2021년 시즌도 일본 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스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이 COVID-19로 인해서 구단들의 손해가 컸던 것을 고려하면...선수나 구단들이 만족할만한 계약을 제시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년전에도 구단의 제안을 받지 못하면서 일본 프로야구에 잔류를 선택하는 일본인 선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1월 27일에 포스팅이 되었기 때문에 30일 후인 12월 26일전에는 계약이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체검사 기간을 고려하면 크리스마스 이브전에 소식팀이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2년생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인 아리하라 코헤이는 6피트 2인치, 211파운드의 좋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20경기에 출전해서 132.2이닝을 던지면서 3.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17의 WHIP와 9이닝당 7.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조금 의문입니다. 그래도 2019년에는 164.1이닝을 던지면서 2.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사와무라상 후보로 거론이 되었기 때문에...무리하게 큰 돈을 원하지 않는다면 선발-불펜을 오가는 투수로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포심과 투심을 섞어 던지고 있는 투수로 직구는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주무기는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스플리터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타자를 상대로는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커터를 던지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프로야구 출신의 투수답게 구종은 다양한 편입니다.) 일본에서의 경력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스가노와 비교해서 부족하기 때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 힘들것 같습니다. (일본도 한국처럼 보장받은 금액에 따라서 전 소속팀이 받는 이적료가 결정이 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김하성과 나성범이 포스팅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으며 좌완투수인 양현종은 자유계약선수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이 다수 포스팅이 되면 관심이 분산이 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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