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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디어 몰리나 (Yadier Molina)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5개 구단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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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야디어 몰리나가 아직까지...잔류를 선언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에게 관심을 표현한 구단들의 이름을 거론을 하였습니다. 에이전트도 아니고 선수가 직접 관심을 보여준 구단을 언급하는 일은 자주 있지 않은데....언론을 한 것을 보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압박을 주고 싶은 모양입니다. 2004년 6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뒤한 이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경쟁력이 있는 오퍼를 하지 않는다면 타구단으로 이적할수도 있다는 압박 같습니다.

 

일단 야디어 몰리나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기존 소속팀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비롯해서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샌디에고 파드리스, LA 에인절스가 야디어 몰리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의 두개 구단이 야디어 몰리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11월초에 있었는데...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LA 에인절스의 경우 현재 확실한 주전 포수가 없는 상황이고..형들의 소속팀이었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것이 이해가 되는데...샌디에고 파드리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은 조금 놀랍기는 합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오스틴 놀라는 영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포수가 뚜렷하게 필요한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무래도 오스틴 놀라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야디어 몰리나를 영입하게 되면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할 계획인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2025경기에 출전해서 0.281/0.333/0.404, 160홈런, 93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은퇴이후에 명예의 전당행이 확정적인 선수중에 한명인 야디어 몰리나는 2020년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2년 정도 더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하였기 때문에...2년 2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금전적으로 넉넉한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계약을 제시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자체가 프랜차이스가 큰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큰 돈을 쓰는 것이 한계가 있는 구단입니다. (그리고....최근에 큰 돈으로 영입한 선수들이 대부분 먹튀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디어 몰리나와 함께 2020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애덤 웨인라이트도 아직까지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아무래도...두선수 모두를 영입하는 것은 세인트루이스 구단 재정상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애덤 웨인라이트는 최근 몇년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해서...연봉을 적지 않게 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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