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유틸리티 선수인 호세 오수나가 아시아 팀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올라온 것이 있는데...오늘 2021년 시즌을 함께할 팀이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을 하였는데...메이저리그 경력이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한국프로야구팀보다는 조금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일본 프로야구행을 선택을 하였군요. 아마도 이적료가 필요했던 선수라는 점도 한국 프로야구팀이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한국은 이적료+연봉이 100만달러가 넘을 수 없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1992년생인 호세 오수나는 2017년 4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276경기에 출전해서 0.241/0.280/0.430, 24홈런, 88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2019년에는 팀의 핵심 벤치자원으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0.205/0.244/0.397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일본 프로야구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선수로 연봉 상승가능성이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보유하지 않고 지명할당하였고...권리를 팔아서 이적교를 받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적료나 연봉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 않고 있는데...얼마전에 일본 프로야구행을 선택한 케빈 크론과 유사한 계약을 제지 받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호세 오수나를 영입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투수인 사이 스니드 (Cy Sneed)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의 선수이기 때문에 이적료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18경기에 출전해서 17.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5.71의 평균자책점과 1.8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0.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5.2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지 못한 선수로 불펜투수로 평균 93.9마일의 직구와 82.7마일의 슬라이더, 92.1마일의 커터, 79.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19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이적하게 된다면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사이 스니드의 경우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나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휴스턴이 상당히 많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사이 스니드가 야쿠르트 스왈로스로 이적이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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