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이 논텐더 데드라인이 때문에..앞으로 일주일안에 몇건의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 신시네티간에 트래이드가 한건 발생을 하였습니다. 양팀의 논텐더 후보인 로버트 스티븐슨 (Robert Stephenson)과 제프 호프먼이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되었고...트래이드에 균형을 맞출 생각인지 마이너리거들이 1명씩 포함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시네티 레즈가 이 트래이드를 왜 진행을 하였는지 의문인데...아무래도 신시네트 레즈는 제프 호프먼에게 아직 기대감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유망주도 콜로라도 로키스가 받은 제임슨 해나 (Jameson Hannah)가 신시네티 레즈가 받은 케이스 윌리엄스 (Case Williams)보다 유망주 순위가 휠씬 더 높은 선수인데....
제프 호프먼은 1993년생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0년에 불펜투수로 21.1이닝을 던지면서 9.28의 평균자책점과 1.9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은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원래 선발투수였기 때문에 2021년에는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서비스 타임이 4년 남은 선수지만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는 사실상 없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선발투수로 93.7마일의 직구와 77.1마일의 커브볼, 84.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버트 스티븐슨은 2020년에 불펜투수로 10.0이닝을 던지면서 9.90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2019년에는 64.2이닝을 던지면서 3.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49일이 선수로 2021년부터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됩니다. 역시나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는 없어 보입니다. 콜로라도 로리스가 1주일간 협상을 해본 이후에 금액 합의가 되지 않으면 논텐더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얻은 제임슨 해나는 2018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1년만에 다시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서는 공주수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주전급 외야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2018~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0.275/0.340/0.3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야수가 자원이 많은 신시네티 레즈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받은 우완투수 케이스 윌리엄스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최고 93마일의 직구와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에서 고교를 다닌 선수이기 때문에 콜로라도가 차근차근 성장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생각보다 빨리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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