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대형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 뉴욕 메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스티브 코헨을 구단주로 맞이한 뉴욕 메츠가 2020~2021년 오프시즌 태풍의 핵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ESPN의 버스터 오니도 비슷한 글을 올렸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팀을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Big Four"중 뉴욕 메츠가 복수의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최근 몇년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지구 우승을 차지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최근에 2명의 선발투수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조용하게 오프시즌을 보내기는 힘들 겁니다. 참고로 "Big Four"는 외야수인 조지 스프링어 (George Springer), 포수인 J.T. 리얼무토 (J.T. Realmuto),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입니다.

 

일단 중견수인 조지 스프링어가 뉴욕 메츠의 영입 1순위라는 말이 계속해서 나왔는데..버스티 오니도 가장 먼저 조지 스프링어를 거론한 것을 보면 메츠의 영입 1순위가 맞는 모양입니다. (오프시즌 루머를 많이 보니...이름이 거론이 되는 순서가 중요하기는 하더군요.) 그리고 뉴욕 메츠쪽 관계자중에서 포수인 J.T. 리얼무토에게 큰 계약을 보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리얼무토의 몸값이 적지 않게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로빈슨 카노가 2021년에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2루수 보강도 필요한 상황인데 DJ 르메이휴의 이름이 거론이 되지 않은 것이 흥미롭기는 한데..아무래도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로빈슨 카노가 2022년에 돌아올 경우에 포지션 정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1년짜리 선수를 영입하는 시도를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진 프란시스코 린도어도 뉴욕 메츠와 자주 링크가 되고 있는 선수인데 버스터 오니도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2021년을 뉴욕 메츠와 함께하기로 한 마커스 스트로먼도 SNS를 통해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현하였습니다. 땅볼 유도가 많은 마커스 스트로만 입장에서는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합류한다면 본인의 개인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테니...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영입을 원할것 같습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경우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2021년 연봉으로 2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줘야 하기 때문인지 현재까지 뚜렷한 루머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유격수가 가장 필요한 구단은 신시네티 레즈라고 생각을 하는데..신시네티 레즈의 경우 페이롤 압박 때문에 린도어의 영입을 시도조차 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뭐....소니 그레이를 트래이드해서 페이롤을 조금 줄이고 유망주를 받아올수 있다면...린도어의 영입이 가능할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