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 보강에 관심이 있는 구단들과는 모두 링크가 되고 있는 느낌인데..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선발투수인 찰리 모튼의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Strong Interest"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보면..아마도 최소한 오퍼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찰리 모튼이 동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고려하면...애틀란타가 잘 어울리는 팀이기는 합니다. 전체적인 팀 전력도 좋은 편이고...팬들의 충성심도 좋은 편이고..그리고 오프시즌에 이미 선수 친화적인 계약을 한건 맺어주기도 했고...(그리고 찰리 모튼이 프로생활을 시작한 곳이 바로 애틀란타로 2002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2008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은 찰리 모튼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2021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지난 2년간 4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32.2이닝을 던지면서 3.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팀의 3~4선발투수 역할을 해줄 투수를 찾는 애틀란타에게 매우 적절한 선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0년에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9경기에 출전해서 38.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는데...그래도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건강한 모습 (4경기에서 20.0이닝을 던지면서 6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에게 5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면 3경기 단 1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1983년 11월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8세 시즌이기 때문에 1+1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프시즌 초반에 좌완투수인 드류 스마일리와 1년 1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찰리 모튼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은 계약을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2020년 시즌중에 부상으로 이탈한 마이크 소로카가 2021년 스캠까지 준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식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만약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선발진에 합류하게 되면 선발진은 마이크 소로카-맥스 프리드-찰리 모튼-드류 스마일리-이안 앤더슨으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이며 팀의 6~7번째 선발투수로는 카일 라이트와 브라이스 윌슨이 부름을 받을것 같습니다. *포스팅하기 직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애틀란타와 찰리 모튼이 계약에 동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1년 1500만달러짜리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이 차가운 오프시즌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애틀란타는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드류 스마일리, 찰리 모튼 생각보다 휠씬 좋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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