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1월 25일에 포스팅이 될 예정인 김하성 (Ha-seong Kim)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5. 00:06

본문

반응형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국 프로야구 구단들을 상대로 포스팅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던 김하성의 구체적인 포스팅 일정이 오늘 한국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추수감사절이 끝난 이후에 포스팅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라면 한국시간으로 11월 25일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시간으로 11월 25일에 신청을 할 모양입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메이저리그 구단에게 포스팅 사실을 공시하는 것을 고려하면...2020년 시즌이 끝나기전에 2021년 시즌을 함께할 구단이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VID-19로 인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단 한건의 다년 계약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과연 김하성이 얼마나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 류현진이나 강정호때처럼 가장 큰 포스팅 비용을 제시한 구단이 독점적인 협상권을 갖는 것은 아니고...김하성이 자유계약선수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한 이후에 보장된 금액에 따라서 김하성의 원 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가 이적료를 받는 형식이기 때문에 과거처럼 많은 이적료를 키움 히어로즈가 받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김하성이 원하는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한국에 잔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유격수로 주로 뛰었지만 미국 언론들은 2020~2021년 FA 시장에 저스틴 터너를 제외하면 뚜렷한 3루수 자원이 없기 때문에 3루수 자원이 필요한 구단이 김하성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995년 10월 17일생인 김하성은 얼마전에 만 25살이 된 선수로 2020년에 138경기에 출전해서 0.306/0.397/0.523, 30홈런, 109타점, 23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국 구단들의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4년에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한 이후에는 891경기에 출전해서 0.294/0.373/0.493, 133홈런, 575타점, 134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메이저리그쪽에서 높은 편이 아니고..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오프시즌에 큰 돈을 쓸 생각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운이 좋다면 4년 2500만달러~3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단 옵션이 1~2년 붙을수도 있고..1년전에 일본의 중견수인 쇼고 아키야마가 연봉 700만달러에 신시네티 레즈와 3년 계약을 맺었는데..평균 700만달러가 기대할 수 있는 최고 연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선수들이 조금 더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한국 출신의 선수가 더 많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해야 합니다.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다 미국으로 넘어가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한국 국적 선수에게 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혹시 미국에 진출하게 된다면 술이나 여자 만나는 어플은 멀리하라고 말을 하고 싶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