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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쉐블러 (Scott Schebler)와 계약을 맺은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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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외야수인 스캇 쉐블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소속팀이었던 신시네티 레즈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스캇 쉐블러인데...한때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 30개를 기록한 적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빠르게 2021년 시즌을 함께할수 있는 구단을 구했군요. 1년전에 LA 에인절스에 다저스 팜 관계자가 몇명 이직을 하였는데...그 때문인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의 팜에서 성장했던 선수들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합류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1루수인 아반델 이사발에 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0년 시즌은 신시네티와 애틀란타의 마이너리그 소속이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경기 출장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1990년생인 스캇 쉐블러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점에 계약을 맺은 선수가 작 피더슨으로 기억을 합니다.) 두툼한 몸을 갖고 있지만 체격에 비해서 운동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선수로 2015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뎁스가 좋은 다저스에서는 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Dodgers with 2Bs Jose Peraza and Brandon Dixon to Red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Reds sent 3B Todd Frazier to White Sox, and White Sox sent RHP Frankie Montas, OF Trayce Thompson and 2B Micah Johnson to Dodgers) 2016년부터 신시네티 레즈에서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스캇 쉐블러는 2017년에 0.233/0.307/0.484, 30홈런, 6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컨텍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빠르게 자리를 잃었습니다. 2018년에는 0.255/0.337/0.439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19년초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이 부진했기 때문에 2019년 후반기부터는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뛰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이때 잔 부상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 구단으로 이적할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2021년도 미국에서 뛰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뛸 생각은 없는 모양입니다. (타율이 낮은 편이라...아시아 구단들이 원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54일인 선수로 2021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9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운동능력은 쓸만한 편이기 때문에 우익수 뿐만 아니라 종종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백업 외야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인절스의 경우 마이크 트라웃과 조 아델, 저스틴 업튼이 2021년 주전 외야수로 뛸 것으로 보이고..이후 백업 외야수진은 확실한 선수가 없습니다. (2021년 확장 캠프에서 브랜든 마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빠르게 기회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LA 에인절스가 얼마전에 단장으로 영입한 사람이 2020년에 애틀란타의 부단장으로 일을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애틀란타에서의 인연이 이번 계약으로 이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몸상태에 대한 정보는 잘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스캇 쉐블러는 2019년에 사근 부상으로 수차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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