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외야수인 헌터 렌프로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았던 선수인데...파워풀한 타자가 필요했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부름 (Traded by Padres with 2B Xavier Edwards and a player to be named to Rays for OF Tommy Pham and SS Jake Cronenworth, Dec. 6, 2019; ; Rays acquired 2B Esteban Quiroz)을 받고 1년을 더 활약을 하였지만....탬파베이 레이스가 재정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명할당이라는 제도를 선택을 하였지만 사실상 논텐더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에 33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42경기에 출전해서 0.156/0.252/0.393, 8홈런, 2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니라 어떤 구단이라도...논텐더를 했을 겁니다. (2021년에도 계약을 보장 받았다면 3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을 선수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65일인 선수로 구단이 향후 3년간 더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러그 계약을 제시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헌터 렌프로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6년 9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432경기에 출전해서 0.228/0.290/0.486, 97홈런, 226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6년 확장 로스터에때 합류해서는 특출난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중심타자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극단적으로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기 때문에 점점 타율이 낮아졌고..그만큼 선수가치도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는 코너 외야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에는 우익수로 -1의 DRS와 -5.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수비에서도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미시시피주 출신의 선수이고 대학도 미시시피 주립 대학을 졸업한 것을 고려하면 중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것 같은데...아마도 외야수가 부족한 중부지구팀과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 후반기부터 방망이가 크게 차가워지기는 했지만 2019년까지는 타율은 낮아도 좋은 장타율을 보여주었고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새로운 직장을 얻는데 큰 무리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율이 낮고 장타가 특징이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면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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