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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래타 (Doug Latta)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아메드 로사리오 (Amed Rosario)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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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타격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2020년 시즌을 마감한 뉴욕 메츠의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가 2020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타격 인스트럭터인 덕 래타와 타격 스윙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덕 래타는 과거에 LA 다저스의 3루수인 저스틴 터너의 스윙을 개선하면서 벤치멤버에서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준 사람으로 가장 최근에는 헌터 펜스가 덕 래타와 훈련을 하면서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을 띄우는 스윙으로 잘 교정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어떤 결과물을 얻어낼지 궁금합니다. (최근에는...덕 래타와 훈련을 한 선수들의 결과물이 뚜렷하지는 않았습니다.)

 

2019년 하반기 70경기에서 0.319/0.351/0.453, 6홈런, 30타점을 기록하면서 2020년 시즌에 대한 큰 기대를 갖게 한 아메드 로사리오는 아쉽게도 2020년 시즌에는 46경기에 출전해서 0.252/0.272/0.371, 4홈런, 15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2019년에는 땅볼/뜬볼 비율이 1.12로 나쁘지 않았지만 2020년에는 1.81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땅볼타구 2개 만드는 동안에 뜬볼을 1개 밖에 못 만들었다는 점인데...요즘 좋은 장타율을 기록하는 선수들의 땅볼/뜬볼 비율이 0.6~0.8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야할 길이 멀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20년에 3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단 4개의 볼넷을 골라낸 것을 보면..스윙 교정이 문제가 아니라 타격 어프로치의 수정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403경기 동안에 326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67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017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 전체 8위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당시에는 공수주에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올스타가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로에서는 기대에 어울리는 모습을 공수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403경기에서 0.268/0.302/0.403, 32홈런, 148타점, 50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비에서 3306.0이닝을 수비하면서 -35의 DRS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영입에 나설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메드 로사리오가 유격수 수비가 좋지 못하지만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중견수로 변신시키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위기감이 오프시즌에 스윙 궤적 변화시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긍정적인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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