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한 것처럼 2020년 내셔널리그 MVP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루수인 프레디 프리먼이 선택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 60경기에 출전해서 0.341/0.462/0.640, 13홈런, 53타점, 51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방망이를 통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로 이끌었기 때문에 당연한 선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후안 소토의 경우 소속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면 선정이 될 수 있는 개인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아쉽게도 소속팀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바닥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애틀란타가 계속해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하면서 팀의 리더라고 할수 있는 프레디 프리먼이 매해 MVP 후보로 거론이 되었는데...2020년에 드디어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인 커리어에서 이번이 MVP 투표에서 득표한 6번째 시즌이었습니다.) 함께 경쟁을 한 무키 베츠와 매니 마차도의 경우 수상을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 너무 프리한 복장으로 결과를 기다리더군요.ㅎ
애틀란타의 선수가 MVP에 선정이 된 것은 1999년의 치퍼 존스 (Chipper Jones)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치퍼 존스와 프레디 프리먼의 경우 같이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뛴 사이이기 때문인지 바로 축하 트윗을 올렸더군요. 2020년 서머 캠프가 시작하기전에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서머 캠프 합류가 늦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2020년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도 있었지만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2020년 전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COVID-19를 극복하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해졌는데...공격 모든 부분에서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습니다. (애틀란타의 타선이 워낙 좋아서 프레디 프리먼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 전체적인 타격 스탯이 좋아질 진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는 포스트시즌에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20년 9월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한 방망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프레디 프리먼은 0.375/0.496/0.75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는 12경기에서 0.279/0.415/0.48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애틀란타가 월드시리즈에 진출을 하였다면 아마도 프레디 프리먼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MVP에 선정이 되었을 겁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프레디 프리먼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직후에 애틀란타 구단이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과연 프레디 프리먼이 얼마만큼 홈 디스카운트를 해줄지 궁금합니다. (2010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만 입고 10년을 뛰었기 때문에아마도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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