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2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랜스 린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텍사스 레인저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랜스 린을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에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텍사스 레인저스쪽 소스는 아니고...텍사스 레인저스의 라이벌팀들의 예상이라는 것을 보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관계자들은 그렇게 믿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실상 2021년을 리툴링? 리빌딩?의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트래이드를 통해서 젊은 유망주들을 얻는 것이 적절해 보이기도 합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도 선발투수 보강을 원하는 몇몇 구단 (그중 한팀이 LA 다저스라는 예상이 많았죠.)들이 랜스 린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문제는 과연 텍사스 레인저스가 얼마나 많은 댓가를 원할지 여부입니다. 2020년 시즌 막판에 부진하면서 평균자책점이 높아지는 하였지만 2020년에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8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3.32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면서 이번주에 발표가 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준 랜스 린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2년간 292.1이닝을 던지면서 3.57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온다면 적지 않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7년생인 랜스 린은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로 과거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 3000만달러의 저렴한 계약을 맺은 덕분에 2021년에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투수로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구단들도 노려볼 수 있는 투수입니다. (사치세 기준으로 2021년 연봉은 1000만달러이기 때문에 사치세가 걱정인 구단들에게도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연봉을 받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남은 시점이라도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Top 100 레벨의 유망주가 한명 포함이 된 유망주 세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 9월달에 32.2이닝을 던지면서 5.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점과 2020년에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트레버 바우어의 행선지가 결정이 난 이후에 본격적으로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많은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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