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후보가 발표가 된 시점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을 한 것처럼 2020년 아메리칸리그 MVP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루수인 호세 어브레유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년 5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호세 어브레유는 2020년에 60경기에 출전해서 0.317/0.370/0.617, 19홈런, 60타점을기록하면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와 타점, 장타력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경쟁자였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호세 어브레유와 뉴욕 양키스의 DJ 르메이휴를 제칠수 있었습니다. (30장의 1위표중에서 21표를 호세 어브레유가 가져갔으며 호세 라미레스가 8장, DJ 르메이휴가 1장을 가져갔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0.317/0.383/0.58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던 호세 어브레유인데..6년만에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하면서 트로피를 한개 더 추가할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올해의 신인상과 MVP를 모두 수상한 선수는 28명 밖에 없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는 1994년에 MVP를 수상한 프랭크 토마스 이후에 첫번째 수상이며..쿠바 출신의 선수로는 1988년 호세 칸세코이후에 처음으로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쿠바의 배리 본즈로 불렸던 선수로 쿠바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다시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중심타자답게 특출난 타점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년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 타점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메이저리그 961경기에서 무려 671타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162경기를 뛴다면 평균 113개의 타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년 5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을 시점만해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너무 큰 돈을 주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2020년에 MVP시즌을 보내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투자가 현명한 투자였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쿠바 출신의 스타급 선수들과 달린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지만 팀의 젊은 라틴 출신선수들의 리더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 몇년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확실한 리더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지만 향후 몇년간 계속해서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였기 때문에 올해의 신인상과 MVP에 이어서 월드시리즈 트로피까지 받는 날이 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내셔널리그 MVP가 애틀라타의 1루수인 프레디 프리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1루수가 양대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호세 어브레유 뿐만 아니라 팀 앤더슨과 댈러스 카이클이 MVP 득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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