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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하이네만 (Tyler Heineman)과 계약을 맺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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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팀의 포수들인 야디어 몰리나와 맷 위터스가 모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타일러 하이네만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타일러 하이네만은 2020년 시즌은 샌프란시스코 조직에서 뛴 선수로 15경기에 출전해서 0.190/0.292/0.21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봉주었기 때문에 경기 출장이 많지 않았고 도루 저지를 제외하면 뚜렷한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는 20경기에 출전해서 0.208/0.288/0.302의성적을 기록하였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604경기에 출전해서 0.285/0.363/0.416의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40%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한 점, 2020년에 118.0이닝을 포수로 뛰면서 +1의 DR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는 팀의 백업 포수로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는 유망주인 앤드류 니즈너뿐인데...앤드류 니즈너가 상대적으로 수비가 좋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백업 포수 경쟁에서는 타일러 하이네만이 승리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팀의 심장이라고 할수 있는 야디어 몰리나와 재계약을 한다면 상대적으로 방망이가 좋은 앤드류 니즈너가 백업 포수로 선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2019년 9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타일러 하이넨만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21일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2026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이 한차례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타일러 하이네만은 아직 2개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로스터 활용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타일러 하이네만의 전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2021년에 버스터 포지가 돌아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타일러 하이네만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수비형 포수 역할을 아마도 채드윅 트롬프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이고...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라면 포수인 야디어 몰리나를 영입하는데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과연 야디어 몰리나의 뉴욕행을 막을 수 있는 오퍼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홈 디스카운트를 해줄 의지가 있어도..어느정도 경쟁력이 있는 오퍼를 해야 야디어 몰리나가 고려할 수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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