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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위에 선정된 무키 베츠 (Mookie Bett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1. 1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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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매니 마차도와 함께 내셔널리그 MVP 최종 후보중에 한명이었던 무키 베츠가 결국 MVP 투표에서 2위로 2020년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 직전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무키 베츠는 2020년에 55경기에 출전해서 0.292/0.366/0.562, 16홈런, 39타점, 1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공수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소속팀인 LA 다저스를 2020년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팀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1988년 이후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MVP 투표는 정규시즌이 끝난 직후에 진행이 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활약이 반영이 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타격 성적이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이 된 프레디 프리먼과 비교해서 조금 부족했기 때문에 무키 베츠가 수상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본인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오늘 수상자 발표때 후드티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는 프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매니 마차도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달리 1위표를 2표 얻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은 내셔널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2021년부터 다시 MVP 사냥에 나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LA 다저스의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2020년에 개인상 복은 없었지만 무키 베츠만이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상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1년에는 다른 선수들이 분발을 해서 무키 베츠의 어깨를 조금 가볍게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에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던 무키 베츠가 추후에 내셔널리그에서 MVP에 선정이 된다면 프랭크 로빈슨 이후에 처음으로 양대리그에서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무키 베츠를 제외하면...코리 시거가 MVP 투표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무키 베츠에게 표가 몰렸기 때문인지 성적에 비해서 조금 순위가 낮은 느낌도 있습는데..아무래도 시즌초반에 햄스트링쪽 문제로 인해서 몇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면서 누적 스탯이 조금 아쉬운 것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MVP와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이 되었기 때문에 당장 아쉬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무키 베츠는 12년 3억 6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 않고 40살까지 LA 다저스의 선수로 뛰게 되었는데...2020-2021년 FA시장이 냉각이 된 것을 고려하면 불만은 없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와의 계약에 큰 돈이 추후 지급이 된다는 말이 있었는데..최근 공개된 계약 내용을 보니...총액 1억 1500만달러가 추후지급이 되는 게약이라고 합니다. 무려 2044년까지 추후지급이 되는 계약으로 무키 베츠는 2020년부터 2044년까지 LA 다저스로부터 돈을 지급받게 됩니다. 뉴욕 메츠에 보니야 데이가 있는 것처럼 LA 다저스에는 무키 베츠와의 계약이 끝난 이후에도 추후 12년간 무키 베츠 데이가 있겠군요. 7월 1일 지급입니다. 추후지급이 되는 금액을 현재 가치로 환산을 하면...다저스는 무키 베츠와 12년 3억 3500만달러 수준의 금액에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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