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야구 운영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이 오늘 메이저리그 네트워크 라디오를 통해서 몇가지 이야기를 하였는데...아무래도 LA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외부에서 전력 보강을 하는 것보다는 기존 자원을 활용해서 전력을 끌어올리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였던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가 2018년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확실한 전력보강이라고 마을 할수 있습니다만...데이비드 프라이스가 3년전 기량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하는 것은 욕심 같기도 합니다.
일단 우타자를 보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주전 3루수인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가 우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저스틴 터너와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을 할수도 있지만...저스틴 터너로 확정하지 않고 우타자라고 말을 한 것을 보면...저스틴 터너가 아닌 다른 대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DJ 르메이휴 (DJ LeMahieu)가 될 수도 있고...2020년 시즌이 끝나고 포스팅이 될 가능성이 있는 김하성 (Ha-Seong Kim)이 될 수도 있고...또는 우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마윈 곤잘레스 (Marwin Gonzalez)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영입을 고려할수도 있을것 가습니다. 일단 우타자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좌타자 조강에 대허서는 이야기 하지 않을 것을 고려하면 작 피더슨 (Joc Pederson)과의 재계약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의 경우 이번 오프시즌에 불펜투수들인 블레이크 트라이넨, 페드로 바에스, 제이크 맥기, 알렉스 우드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1~2명의 불펜투수를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펜에 다양한 구종, 다양한 피칭 스타일을 보여주는 선수를 추가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현재의 다저스의 불펜진에 싱커를 통해서 땅볼을 만들어내는 불펜투수가 많기 때문에 포심이 좋은 불펜투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버티컬 움직임이 좋은 직구를 던지는 선수가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그런 면에서는 2020년 정규시즌에 좋았던 제이크 맥기와의 재계약에 관심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FA시장에 나와있는 불펜투수중에서 트레버 메이 (Trevor May), 키오니 켈라 (Keone Kela)등이 이런 유형의 투수들입니다. 트레버 메이는 2020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면서 23.1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키오니 켈라는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0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 특성상 2020년에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를 영입해서 불펜투수 테스트를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논텐더가 되는 선수들 명단을 좀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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