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헤이더에 이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트래이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예상이 되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인 놀런 아레나도의 LA 다저스행 가능성에 대해서 퇴근 길에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자유 계약 선수가 된 저스틴 터너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90%이지만...저스틴 터너의 수비와 장타력이 최근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3루수 자원을 영입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저스가 선호하는 좋은 수비력을 갖춘 우타자로 좌투수를 상대로 저승사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영입할 수 있다면 다저스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그만큼 연봉이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사치세를 부담을 할 용기가 있어야 영입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사치세 문제로 인해서 현실적으로 영입 가능성을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콜로라도 로키스가 같은 지구에 속해있는 LA 다저스로 팀의 프랜차이스 스타인 놀런 아레나도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하는데...그건 1년전 이야기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놀런 아레나도를 계속해서 보유하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다저스의 트래이드 오퍼가 제일 좋다면 거절하기 힘들 겁니다. (COVID-19 상황에서 놀런 아레나도의 연봉을 부담할수 있는 구단도 많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인 트래이드 카드를 제시할 구단도 많지 않아 보입니다.) 3루수 수비에서는 커리어 하이급 모습을 보여주면서 4번째 플래티넘 글러브, 8번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타석에서는 0.253/0.303/0.434, 8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는데...일단 부상 AC 조인트쪽과 왼쪽 어깨쪽이 좋지 않았다고 하지만....제가 보기에는 태업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놀런 아레나도는 2013년 4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079경기에 출전해서 0.293/0.349/0.541, 235홈런, 76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자들의 천국인 쿠어스 필드에서 뛰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타격 성적이 폭발했다고 말을 할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타자들은 원정경기에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을합니다. (커리어 동안에 홈경기에서는 0.322/0.376/0.609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263/0.322/0.47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LA 다저스의 홈 구장인 다저스 스타디움에서는 65경기에 출전해서 0.251/0.312/0.47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투우타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320/0.394/0.60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로 좌투수에게 단점이 있는 팀들에게는 좋은 타겟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2019년 2월 26일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1년에 3500만달러의연봉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연봉 부담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선수입니다. 만약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놀런 아레나도가 옵트 아웃을 하지 않는다면 2022~204년까지는 매해 3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5년에는 3200만달러, 2026년에는 2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놀런 아레나도의 고향이 애너하임 밑인 뉴포트비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마도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만세를 부를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에 트래이드 거부권은 없군요.) 2020년에 타격에서 많이 부진했지만 2020~2021년 오프시즌에 1년 전처럼 돈이 넘치는 오프시즌이었다면 놀런 아레나도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들이 적지 않게 나타날 수도 있지만 연간 3500만달러의 계약을 부담할 생각을 갖는 구단은 2020~2021년 시즌에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콜로라도 로키스가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 생각이 있고 LA 다저스가 영입할 돈이 있다면 트래이드 협상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물론 트래이드 가치는 예상하기 힘든데...입장에 따라서는 2017-2018년 오프시즌의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같은 가치로 평가 받을 수도 있으며 2019-2020년 오프시즌의 무키 베츠와 같은 가치로 평가를 받을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트래이드 가치에 대한 평가에 따라서 LA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인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가 첫번째 트래이드 메인 칩이 될 수도 있고 2번째 칩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윌 스미스와 오스틴 반스가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키버트 루이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것이라는 것이라는 예상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곧 트래이드 가치가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트래이드를 할 생각이라면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놀런 아레나도의 가치가 많이 하락했어도 키버트 루이스 한명만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투수진에 단점이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근접했거나 이미 도달한 투수중에 한명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0년 드래프트를 통해서 잭 빈을 영입하기는 하였지만 외야수 자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애매한 외야수 유망주가 1명정도 트래이드를 통해서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다저스가 조시 그레이를 내줄 생각이 있다면 트래이드에 AJ 폴락이 포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폴락은 부진했지만 2020년의 폴락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장타를 만들어낸 외야수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장타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는 AJ 폴락이기 때문에 쿠어스 필드에서 방망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아무리 돈이 많은 구단이어도 놀런 아레나도의 영입이 발생하면 페이롤을 조금 널어낼수 있는 AJ 폴락의 트래이드를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놀런 아레나도가 3루수 자원이기는 하지만 팀내 3루수 자원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뚜렷하게 3루수 자원을 트래이드 댓가로 원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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