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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실수로 MVP 표를 받은 라이언 테페라 (Ryan Tepera)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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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가 공개가 되었을때 조금 놀라운 이름이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2020년에 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로 21경기에 등판해서 20.2이닝을 소화하면서 3.92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한 라이언 테페라가 포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종종 예상밖의 선수가 득표를 하면서 논란거리를 만들기도 하였지만...대부분 한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었는데...라이언 테페라의 경우 당장 논텐더를 걱정해야 하는 성적을 보여주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더 이해하기 힘들었는데...관련된 소식이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이번 MVP 투포에서 라이언 테페라에게 표를 준 사람은 릭 험멜 (Rick Hummel)이라는 기자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관련된 기사를 40년째 쓰고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연세가 많고 전자기기 사용이 익숙하지는 않은 분이었기 때문에...10위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클릭 미스가 있었다고 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후안 소토 (Juan Soto)와 트레이 터너 (Trea Turner)중에 한명을 고민하다가 트레이 터너로 결정을 하였다고 하는데..결국 클릭 미스로 인해서 라이언 테페아가 표를 받게 되었군요. 과거에는 투표 용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COVID-19등으로 인해서 온라인 투표가 진행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어떻게 보면 미래 투표에서 자주 볼수 있고..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후에 이부분을 메이저리그 닷컴이 수정할지 여부는 알수 없지만 라이언 테페라는 2020년 MVP 투표에서 10위표 1장을 얻으면서 애틀란타의 맥스 프리드, 댄스비 스완슨, 시카고 컵스의 이안 햅, 밀워키 브루어스의 데빈 윌리엄스와 함께 2020년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5~2018년까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지만 2019년에 커맨드가 흔들리지면서 논텐더가 되었고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을 보낸 선수로 9이닝당 13.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5.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 시카고 컵스와 함께할 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수정하지 않는다면 가문의 영광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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