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인 셰인 비버가 202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미 예상할수 있었을 정도로 2020년에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투표권을 갖고 있는 30명의 표를 모두 독식을 하였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켄타 마에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뉴욕 양키스에게 난타를 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는 하였지만 정규시즌에 1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7.1이닝을 던지면서 1.63의 평균자책점과 0.8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에 기록하였습니다. 2000년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는 2011년의 저스틴 벌랜더, 2014년의 클레이튼 커쇼라고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는 5선발투수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장점인 컨트롤과 커맨드를 더욱 발전시킴과 동시에 스터프가 개선이 되면서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슈퍼 스타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셰인 비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최근에 코리 클루버와 마이크 클레빈저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97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중이나 2023년 시즌이 끝나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하겠군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받은 5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역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수상을 받은 선수중에 익숙한 이름이 많기는 합니다. (CC 사바시아, 클리브 리, 코리 클러버..)
2019년 전반기까지 셰인 비버와 함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트레버 바우어가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것을 고려하면 트레버 바우어가 2020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면 엄청난 선발투수진을 구축할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신시네티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모두 오하이오주를 연고지를 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오하이오주의 영광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평균 94.2마일의 직구와 83.7마일의 커브볼, 84.5마일의 슬라이더, 8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9이닝당 2.4개의 볼넷, 14.2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향후 몇년간 아메리칸리그를 호령하는 투수로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곧 Not Justin이라는 티셔츠를 입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아직 더 발전이 필요하다면서..오프시즌에는 체인지업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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