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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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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이 결국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데드라인 전에는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는 것보다는 제시받은 다년 계약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결국 1년 1890만달러의 큰 돈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기존 소속팀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케빈 가우스먼과 다년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다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루수인 호세 어브레유가 그런 선택을 하였죠.)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1년 9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케빈 가우스먼은 2020년에 10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2경기에 등판해서 59.2이닝을 던지면서 3.62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는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타입의 선발투수는 아니었지만 2020년에는 9이닝당 11.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의 부름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피안타율도 크게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케빈 가우스먼은 2020년에 평균 95.1마일의 포심과 84.2마일의 스플리터, 81.9마일의 슬라이더, 84.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속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막 데뷔했을 시점으로 회복을 하였습니다.

 

일단 이번에 퀄리파잉 오퍼를 1회 받았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는 드래프트 보상픽이라는 꼬리표가 없는 상태에서 시장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1991년생으로 2021년에 만 30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FA 재수를 통해서 1년후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최근에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고 1년짜리 계약을 맺은 투수중에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보여준 선수는 류현진 1명 뿐입니다. 1년전에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제이크 오도리지는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복수의 선발투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이번에 케빈 가우스먼이 잔류를 선택하게 되면서 오프시즌에 영입할 선발투수 1명은 확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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